하늘에 열린 문

올 해 우리 교회 표어는 “하늘에 열린 문” (계 4:1) 입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종종 하늘이 열린 사건을 발견합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곤고할 때에 하늘이 열려 은혜의 사닥다리를 보았고, 엘리야가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닫힌 하늘이 열려 때론 비가, 때론 불이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오시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스데반은 순교할 때 하늘이 열러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께서 보좌위에 서 계신 것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교회가 크게 환란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열린 하늘을 보이시며 어린양의 승리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늘의 열린 문은 곧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생명의 길입니다 (히 10:19-20). 예수님께서는 굳게 닫혔던 성막의 휘장을 자신의 몸으로 가르사 우리로 언제든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그 보좌 앞에는 생명이 있고, 안식이 있으며, 능력과 지혜가 있습니다. 올 한 해 그리스도께서 그의 몸으로 여신 생명의 길을 따라 살아계신 아버지께 함께 나아가는 교회되기를 소망합니다.

신년 특별 새벽집회 주제는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입니다. 앞으로는 홍해 바다, 뒤로는 애굽 군대라는 사방이 막힌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바다 가운데 길을 여시사 그들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애굽은 그들의 힘으로 결코 나올 수 없었던 땅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권능으로만 가능합니다. 저는 지금의 세상이 마치 재앙 중에 있던 애굽 같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하여 재앙 중에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나의 힘으로는 결코 벗어날 수 없었던 세상의 묶임들에서 벗어나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함께 나아가는 새벽 시간되길 바랍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하는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해주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