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오늘도 너의 길을 가라 (단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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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마지막 계시를 정리하자면 ‘말세에 끝내 이기리라’ 입니다. 성경적인 말세의 기준은 첫 번째 오순절에서 주님의 재림까지 입니다(행 2:17). 역사의 종말은 인생의 종말로 가늠해 볼 수 있으며 다니엘의 삶의 전체는 마지막 때의 삶을 투영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다니엘서에는 여러 환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신비한 책이 다니엘(구약)과 계시록(신약) 입니다. 계시록 22장이 웅장한 비전과 함께 찬송으로 마지막을 마무리한 것을 기억합니다. 다니엘서는 어떻습니까, 다니엘서의 마지막 결말은 가서 기다리라 입니다. 영어성경은 끝까지 너의 길을 가라고 말합니다(12:9). 즉 일상으로의 복귀입니다. 삶의 경주를 끝가지 완주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종말의 삶의 이정표는 ‘말씀을 간직하고(인봉하고) 너의 길을 가라’입니다. 다니엘은 생애 안에서 극심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왕이 네 번, 제국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90의 나이에 이른 다니엘이 이레 동안 금식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낙심할만한 계시를 받고 기도합니다, 즉 끔찍이도 변하지 않는 세상, 교회는 변할 수 있는 것인가, 가정은 변할 수 있는 것인가. 나는 변할 수 있는 것인가 입니다. 늘 뜻을 정하고 기도했지만 변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낙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명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고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참된 종말의 삶은 무엇인가. 세 가지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첫째 이정표는, 우리의 사명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합니다. 말씀을 순종하여 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유지 보수의 지루한 반복이 삶의 일상입니다. 하루도 새로울 것 없는 날을 살아가지만 주님께서는 하루하루에 의미를 두셨습니다. 주님의 평상의 삶이 고난이듯이 여러분은 여러분의 길을 가야 합니다. 요 21장의 베드로는 요한의 길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베드로의 영광의 길에 비하여 요한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사는 평상의 삶이 오랫동안 이어졌습니다. 요란했던 다미 선교회의 비성경적 삶이 헛것으로 끝난 것을 기억하실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적인 우리의 삶의 끝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이정표는 복음의 신비로서 우리에게 평강의 안식을 줍니다(12:13). 종말과 가장 가까운 것은 두려움입니다. 하지만 말씀은 평강을 가져옵니다. 평강의 근거로 다니엘서 12장에 있는 두 가지 질문 중에 첫째는 그 끝은 어디인가 입니다(12:7). 천사가‘한 때 두 때 반 때’라고 외치는데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 입니다. 그리고 하늘을 가리키며 하늘 보좌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 주권 신앙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스라엘의 멸망은 느브갓네살이 포위한 것이 아니라 주께서 넘겨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세우신 것입니다. 끝까지 다니엘은 하나니의 뜻에 대해 반응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뜻을 정하시고 여러분을 인도하시고 여러분은 그 땅 끝에서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세번째 이정표는 안식과 평강의 두번째 질문으로 하나님의 뜻(목적)은 ‘왜 연단의 길을 걸어 가야 합니까’입니다. 그 대답으로 많은 사람이 연단을 통하여 깨달아 희게(정결하게) 될 것입니다(12:10). 그리고 악한 자는 더 악하게 될 것입니다. ‘여자(교회)가 양육 받으매’(계 12:14)와 같이 다니엘도 연단받은 것입니다(10절). 구약과 신약의 이 두 구절을 통하여 급박한 고난과 연단을 통하여 다니엘은 평생 양육받았다는 것입니다. 10절의 악인의 반대말인 오직 깨닫는 지혜있는 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혜있는 자로 우리의 삶의 끝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연단을 통하여 우리에게는 아무 것도 남길 것이 없고 영생만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삶을 감당할 때 그 끝에서 주님을 뵐 것입니다. 고난과 연단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고난과 연단의 시간에 양육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주님의 길에 파송합니다.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강한 주님의 군사가 되어 주님의 영광을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설교요약: 이학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