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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엡 2:12-18)

한길교회 http://churchtheway.com/home

성육신은 영원 속의 하나님께서 시간 속으로 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성탄절을 기리는 것은 실제적으로, 영적으로 성육신하신 주님을 기리는 것입니다. 교회의 참된 표지는 말씀의 올바른 선포와 성례전(세례와 성찬)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징표로 그의 살과 피를 함께 하는 것이 성만찬입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이것이 올해의 우리의 표어였습니다. 저는 이 말씀의 권능을 믿습니다. 영원하신 계획에 따라 만물을 향한 하나님 뜻이 하나님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이며 그 아들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시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에 있듯이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지리이다’입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구속을 통하여 감추었던 비밀(경륜)을 드러나게 하셨습니다(엡 3:9-10). 이는 교회로 말미암아 비밀을 드러내게 하신 것입니다. 유약하고 죄악 가운데 있는 공동체가 한 돌이 되어 지어져가는 교회(1:23, 그리스도의 몸)는 세상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경륜과 지혜를 펼쳐 나가는 언약 공동체입니다. 이는 교회의 권세(권능)로서 충만한 은혜를 받은 교회의 정체성을 말합니다.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 적도 없고 핍박한 적도 없었는데 예수님께서는 바울이 왜 나를 핍박하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사울이 교회를 핍박했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회의 권세(특징)의 첫째는 거룩함입니다. 머리가 거룩한데 어찌 몸이 음란할 수 있겠습니까? 교회의 생명은 거룩함입니다. 둘째는 하나됨입니다. 순결한 말씀과 하나됨입니다. 교회는 재정에 있지 않습니다. 교회의 사명을 펼쳐 가는데 교회의 크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교회의 사명을 반대하는 것은 사탄과 마귀입니다. 사탄의 정체성은 성경에서 말합니다. ‘대적하는 자’입니다(엡 6장). 그리고 신약에서 사탄을 대표하는 마귀는 속이고 이간질하며 대적하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깨뜨리는 자입니다(롬 2:29, 죄의 특성). 사탄의 미혹은 영적전쟁의 시작입니다. 사탄의 목적(간계)은 성도들의 관계를 깨뜨려 버리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분당이 생기는 것입니다. 복음의 권능은 교회를 통하여 하나됨인데 마귀는 그를 깨뜨리려고 하는 것입니다(요 13:2, ‘가룟 유다의 마음속에 들어가’). 마음은 생각을 담는 그릇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 판에 뿌려지는 마귀의 씨앗(헛된 생각)을 걸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형제의 동거함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한 몸에 기름 부으심이 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시 133편).

민수기의 족보와 족보 사이에 기록된 9가지 범죄는 원망과 시기와 질투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거절에 그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성경은 또 마음을 굳건하게 지키는 것이 성을 지키는 용사보다 났다고 말씀합니다(참고, 잠언 16:32). 힘써 지켜야할 우리의 사역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우리의 겸손과 인내로 힘써 지키는 것(엡 4:2-3)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권능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으며(엡 2:13), 이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심이라(엡 2:16)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순복하여 왕위를 포기하였고, 먼저 된 제자된 바나바는 바울을 세워 세상 역사에 전무후무한 선교의 사역을 이루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에서 탈락한 청년 마가를 사복음서의 저자로 키워냅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항상 바울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바울이 스데반같이 면류관(스테파노스)을 쓰고자 달려왔다는 것입니다(딤후 4:8). 교회의 뜻은 이런 사람들에게 있어 왔습니다. 누군가가 교회의 밀알이 되어, 화해와 화평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주권을 이루어가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처소이며 몸입니다. 우리 모두 화평 되신 주님의 뜻을 이루어, 교회를 하나 되는 공동체로 이루어가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설교요약: 이학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