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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약속과 현실 사이 (눅 24:26-31)

한길교회 http://churchtheway.com/home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은 정치적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것을 믿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현실이 약속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슬픔과 혼돈 속에서 당황했다. 구약에도 많은 예가 있다.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아브라함의 현실은 하나님의 약속과는 동떨어진 다른 현실(기근과 無子함) 속에서 방황했음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삶의 여정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의 약속과는 다르게 현실의 고난이 있다.

올 초에, 함께하는 말씀과 찬송과 기도로 드리는 예배, 선교에 대한 사명, 성도들의 교제, 가정의 식구들과의 깊은 사랑을 마음속에 다짐했지만 펜데믹이라는 현실로 인하여 약속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동행하시지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걸어가셨고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진리의 길이요 생명 되심을 믿고 구세주로 고백을 했지만 삶의 문제들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예수님의 동행을 보지 못하고 좌절하고 실망하는 모습들도 왕왕 있습니다.

25절에는 그들의 내면 깊은 곳을 스스로 들여다 보게 하시기 위해 믿음 없는 그들의 모습을 말씀하십니다. 27, 44절은 성경에 쓰여진 자신에 대한 말씀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그리고 그 예로, 구약에서 이삭이라는 제물을 양으로 바꾸어주신 이삭을 드리는 창세기 22장 사건, 망해가는 이스라엘에게 마른 뼈의 환상을 통해 회복시키실 것을 말씀하는 에스겔의 37장의 사건은 고난의 현실을 극복하고 회복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행 8:35 빌립은 에티오피아의 내시에게 이사야(53장 7절이하)를 통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오병이어의 사건에서 생명의 떡, 마지막 만찬에서 성찬의 뜻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영안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들에게 회복을 주셨습니다. 약속과 현실사이의 차이에서 살아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약속의 성취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기쁨으로 말씀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과 은혜로 거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