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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요한복음(15)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요 8:1-11)

한길교회 http://churchtheway.com/home

오늘 본문은 솔로몬의 재판만큼이나 유명하다. 이 사건은 율법과 은혜, 그리고 심판자 예수와 구원자 예수를 함께 만나는 사건이다. 그리고 이 사건은 초막절에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가장 사람들로 붐비는 시간과 장소에 끌려온 여자에게 치욕과 절망이 극에 달했을 것이다. 바리새인들의 의도가 율법와 사회 정화를 세우는 것에 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1) 간음한 남자는 어데 있는가 (2) 율법을 배우기 위하여 한 질문과 행동이 아니고 예수님에게 올무를 씌우기 위한 것(요 8:6)으로 예수님의 대답에 따라 율법(용서해라, 모세의 율법을 범한 것)과 로마 실정법(‘돌로 쳐라’, 사형법은 로마의 권한을 범하는 것)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땅 바닥에 글을 쓰셨다. 예수님께서 글을 남기신 것이 아니고 증인과 제자를 남기셨다. 그 글은 아마도 찔림을 주는 글이었을 것이다. 율법은 폐기되었지만 간음과 음란은 죄이다. 예수님과 말과 행동 안에 여자를 향하던 율법이 무리들을 향하여, 율법의 정죄에 대하여, 나는 자유로운가 하는 하는 찔림을 주게 되었다. 예수님의 말씀은 간음한 여인의 죄 뿐만 아니라 교활하고 음흉한 바리새인의 죄,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을 보는 무리의 죄, 모두를 다루고 있다. 음란은 자신의 몸에 쌓는 (죽음이 약속된) 죄이며, 우상숭배는 하나님 외의 것을 섬기는 영적 간음(호세아서의 주제)이므로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복음의 시작은 우리를 낮추시고 깨트리시며 우리를 깨닫게 하신다.

죄가 없는 자는 돌로 치라는 말씀에 자신들의 죄를 깨달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씩 빠져 나가고 여인과 예수님만 남게 되었습니다(요 8:9). 예수님의 말씀은 권위(권능)가 있습니다. 빛이고 능력이고 생명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의‘나사로야 나오라’하는 말씀에 즉시 나사로가 깡충발로 뛰어 나왔습니다. 여자가 가운데 서 있었으므로 모두 저주와 절망과 죽음의 위협에 둘러싸여 있는 상태에서 모든 비난과 수치가 벗겨진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치 절망과 죄악의 늪에 빠진 것같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인생의 고난에서 죄악이 한꺼풀씩 벗겨져 소멸됨으로 영혼의 참된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백부장의 믿음을 보십시요. ‘주님 말씀만 하시옵소서’라고 엎드리는 믿음을 보면서 사방의 우겨쌈을 당할지라도 ‘오직 예수’라는 구원의 믿음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몸과 영혼을 음부에 멸하실 수 있는 유일한 심판자이십니다. 그리고 구원자(열린문) 이십니다. 모든 표적의 사건은 놀라운 일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복음(구원)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에 따라 받아야될 우리의 죄를 벗겨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린 양의 십자가로 모든 죄를 대신 받으셨습니다(참고, 요 8:59). 왜 하나님께서는 사람(성자 예수님)이 되셨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히 2:9, 죽음의 고난을 받으심으로(우리 죄를 도말하시고)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신, 또한 히 9:16-17, 유언(언약)은 죽어야 효력을 발휘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죽으셔야 우리가 살게 되었다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복음의 말씀이 지식으로 남겨진 과거형이라면(렘 2:1-11, 내가 너와 함께 지냈던 신혼의 때를 기억한다) 복음의 충격은 사라지고 나의 영혼은 다른 것을 찾게 되므로, 다시 죄의 열매로 돌아가 돼지가 토한 것을 다시 먹지 않게 하시고 내 영혼이 예수님의 구원의 능력과 생명으로 자유케 하옵시기(살아가게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설교요약:이학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