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nload

[9월 27일] 요한복음 (10) 베데스다 못 (수 5:1-9)

한길교회 http://churchtheway.com/home

베데(집)스다-헷세드(자비)의 합성어로 ‘자비의 집’이라는 뜻이다. 많은 병자들이 살고 있었는데, 본문 3절하에서 4절은 신화이므로 괄호로 처리되어 있다. 이 연못의 본질은 비정하고 무자비한 장소이다. 이 못을 설명하는 두 단어는 ‘가끔’으로 즉 부정기적이며 오래 걸린다. 또 하나는‘먼저’즉 남보다 빨라야 한다. 이 두 단어가 베데스다 세상의 세계관이다. 못에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자들이 모여 사는, 아마도 서로의 애환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었던 (다섯 행각의 아주 많은) 환자들에게 천사가 오는 날은 아비규환의 날이 된다. 맹인, 다리저는 자, 손발이 마른 자(중풍병 환자)들 중에 가장 먼저 못에 다다를수 있는 기회를 가진 자는 그 중에서 가장 힘있고 건강한 자일 것이다. 이는 경쟁상태이다. ‘가장’이라는 질서가 베데스타라는 세계를 다스리는 것이다.

삶의 가장 아픈 자리에 예수님은 찾아오신다. 그리고 ‘너가 낮고자 하느냐’라고 질문하신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원망과 체념이다. 그 대답이 ‘구원자는 힘센 자이며 연못에 넣어줄 자’라는 것이다. 이는 복음이 아니다. 종교 활동이다. 교회에서도 내가 하나님을 잘 섬겼더니 하나님께서 복주셔서 욕망의 베데스다 연못에 빨리갈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 세상과 똑같은 메시지가 선포된다. 승자는 하나요 다른 모든 자는 실패자라는 교회의 선포는 이 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더욱 더 심하게 만들고 있다. 치유의 본질은 질병뿐만이 아니라 연못으로 부터의 자유이다. 이것이 복음으로 우리 가운데 주신 능력이다. 더 이상 연못을 바라보지 말고 새롭고 참길이요 생명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참된 자유를 바라보라. 열린문(계 3:7-8)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고 말한다

주님께서 이 일은 행하신 날은 안식일입니다.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바리새인들은 병자를 정죄하고 예수를 힐난하고 박해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하나님께서 일하신다’입니다(요 5:17)  구약의 안식일은 두군데 나타나는데, 신 5장의 안식일을 지키는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이며, ‘다 이루었다’ 입니다(창 2장). 그리고 출 20장의 안식일은 구원의 완전성입니다(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비정하고 무자비한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하나님 나라, 그의 백성을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질서, 새로운 원칙으로, 그리스도의 길로 걸어가는 자들이므로, 낮고 좁은 길을 열린문을 향하여 걸어가는 충성된 우리는 그 길 끝에 하나님의 영광으로 보게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온유하고 인자한 하나님께 맡기고 충성되이 십자가를 지며 나그네적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설교요약: 이학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