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입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고난주간이 시작되고, 금요일은 구주께서 우리의 죄로 인하여 대속의 제물이 되신 성금요일 입니다. 우리교회는 고난 주간을 경건하게 지키기 위하여 수, 목, 금 저녁에 특별 집회를 갖습니다. 이번 특별 집회의 전체 주제는 [가상칠언]이지만, 부제는 [치유와 회복]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일곱 가지 말씀을 붙들고 깊게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십자가로 말미암아 아픔이 치유되고, 영혼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기도로 준비해주십시오.


첫째 날 수요 저녁은 [용서, 소망, 가정]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둘째 날 목요 저녁은 [하나님과의 친밀함, 우리의 목마름]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셋째 날 성금요 저녁은 [확신, 전적위탁]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마지막 성금요예배에는 성만찬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흘리신 보혈과 생명의 몸을 영적으로 받으며 치유와 회복의 은총을 구할 것입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집회에 나오시길 권면 드립니다. 나오지 못할 이유는 너무도 많습니다. 환경적 제약도 급한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와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우리의 영혼이 너무 은혜에 갈급하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어린 아이들의 부모님들께도 권면합니다. 아이들도 데리고 나오십시오. 수, 목은 어린이 예배는 없지만 본당에 함께 들어와서 예배 드리셔도 좋습니다. 떠들어도 괜찮습니다. 아이들의 영혼은 부모님의 찬양과 기도소리를 먹고 자랍니다. 모두 데리고 들어오셔서 영적 축복을 누리게 해주십시오.
우리 가운데서는 가족을 먼저 하나님께 보내시고, 마음의 슬픔가운데 고난 주간을 맞이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사력을 다하는 투병 중에 고난 주간을 맞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한 남몰래 애통하는 슬픔을 품고 계신분도 계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회복과 위로의 은총이 한 주간 가득하시길 빕니다.
영적 긴장감을 가지고 한 주를 맞이합니다. 모든 성도님들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