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이 땅에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경배합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을 한길 성도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성탄의 기원이 어떠했던, 크리스마스는 라틴어 “그리스도” (Christus)와 “예배”(massa)을 의미하는 합성어로, 예수님께 경배하는 날로 지켜졌습니다. 기쁨의 소식이 울려 퍼진 날이기에, 성도들은 모여 기쁨의 축제로 이날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서 그리스도는 점점 없어지고, 사람들을 위한 “축제”만 남은 것 같아 무척 아쉽습니다.
올 해 우리 성도들의 크리스마스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되길 바랍니다.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요셉과 마리아처럼, 그 경외감과 감사로 주님께 경배 드리는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반가운 이웃들과 함께 자리하여, 그리스도의 은총에 감사하고, 서로를 위해 축복하는 시간으로 드려지길 바랍니다.

왕궁이 아닌 누추한 구유에 임하신 예수님,
가난한 목동의 인사를 먼저 받으신 예수님,
인류의 죄를 십자가로 대속하기 위해 가장 낮고 누추한 곳으로 오신 예수님,
영광이 아닌 고난을 위해 오신 예수님,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되기를 소망하며,
헛된 욕망을 버리고 가난한 심령으로 감사하며,
겸손과 온유와 나눔의 마음으로 기쁘게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성탄되시길 바랍니다.

주 안에서 기쁜 성탄절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