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결단-박희구목사

Author
한길지기
Date
2018-07-22 12:24
Views
26
Samuel Logan Brengle 박사는 젊은 대학생시절 뛰어난 미국 대학생이었으며 그 해의 수석졸업생으로 대표연설을 했다. 졸업에 즈음하여 어느 영향력 있는 큰 교회에 초청을 받았는데 그곳의 차기 목회자로 내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마음엔 기쁨이 없었다.

그는 좀 더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갈망했다. 이 결정의 순간에 구세군에 대한 소식을 들었는데 구세군이 당시 영국의 하류층의 사람들에게 이룬 업적과 빈민가에서 얻은 승리에 대하여 읽고 자기의 갈망하는 마음을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는 자기 교회를 사임하고 런던으로 갔으며 구세군의 창설자인 William Booth 장군의 밑에서 사역을 하게 되었다. 구세군에서는 그의 역량을 시험해보기 위하여 20여명의 후보생들과 함께 훈련요새로 넣었다. 그들 대부분은 비록 열성으로 가득 차 있기는 했지만 공식 교육은 받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그가 첫 번째 맡은 일은 산더미같이 쌓인 동료들의 진흙 구두를 닦는 일이었다. 진흙을 털어내면서 그의 마음에는 굉장한 갈등이 일어났다. 그가 일류 교회를 포기하고 런던에 온 것이 이 일을 하기 위해서인가? 마귀는 그의 아름다운 결단에 압력을 가해왔으며, 그가 유혹자의 음성에 거의 굴복했을 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의미심장한 성경구절이 그의 마음에 떠올랐다."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요 13:4) 그는 순간적으로 사단의 교활함을 간파하고는 진심에서 외쳤다.

"주여, 주님께서 수건을 가져다가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으실 수 있으셨다면 저는 솔을 가지고 후보생들의 더러운 구두를 닦을 수 있는 게 분명합니다!" 겸손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Samuel Logan Brengle 박사는 구세군이 세계적인 사역을 통해 오히려 천 배나 증식될 생애의 기초를 놓게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면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입증하고 있는가?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이 자신의 위치를 생각 하셨다면 어찌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보잘 것 없는 죄인인 나 같은 인간을 위해 희생하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실 수 있었겠는가!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자기 포기로 인하여, 그리고 주님의 은헤로 인하여 영생의 소망을 얻게 되었고 인생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면 우리도 낮아져야 할 것이다. 섬기고 봉사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이 자기를 포기하고 나와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하시기 위하여 성육신하신 것처럼 우리도 낮아져서 남을 섬길 줄 알고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지혜를 배워 더욱 가치 있게 쓰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