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D (Unity in Diversity) 정신을 가집시다!

Author
한길지기
Date
2018-11-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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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사람들은 모두 다릅니다. 한 배를 통해 낳은 자식들도 성격과 기질이 참 다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리이자 아름다움과 풍성함의 기초입니다. 획일화는 거짓 하나됨의 모습입니다. 하나 됨을 강조하며 모든 것을 획일화 시키는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 됨을 파괴합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함께 일하는 상대방을 억누르며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상대방에 존재 감춰져 있는 신비한 비밀과 진정으로 만날 수 없으며, 누구를 만나던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만날 뿐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대가를 지불해야하는데, 그 대가란 외로움입니다. (존 오트버그)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각 사람의 다양성으로 인해서 더욱 풍성해집니다. 제가 교회에서 성도님들을 만나고 조직을 구상할 때마다 늘 생각하는 정신은 Unity in Diversity, 즉 “다양성 속에 이루어지는 하나 됨”입니다. 고린도전서 12:4~6의 말씀대로
“은사는 여러 가지나(Diversity) 성령은 같고 (Unity),
직분은 여러 가지나(Diversity) 주는 같으며(Unity),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Diversity)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Unity)”
나를 완전히 상실하여 이루는 획일화를 벗어나, 개개인의 하나님께서 주신 자아를 찾아가고, 그 부르심과 은사를 따라 더욱 명확해진 정체성 가운데 다양성 속에서 하나 됨 이루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 내는 의외성과 창조성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짧은 생각으로 누군가를 나의 기준에 맞추어 깐깐하게 너무 통제하려고 할 때마다, 우리는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의외의 창조성, 창의성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함께 동역하는 동료들의 성향과 은사, 기질과 관심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유능한 코치는 어떤 선수는 교만하지 않도록 질책하고, 어떤 선수는 좌절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격려합니다. 어떤 선수는 홀로 놔주어야 하고, 어떤 선수는 동기부여를 해 계속 목적에 전념하도록 합니다. 유능한 코치는 각각의 다른 점을 통달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기술에 통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유능한 코치 한 명이 팀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다양성으로 인해서 더 풍성해집니다. 교회는 다양성이 어우러져 하나 됨 이루어가는 공동체입니다. 교회에는 묵묵히 따르는 사람도 필요하고, 앞장서서 이끄는 사람도 필요하며, 격려의 말을 하는 사람도 필요하고, 혼내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나와 잘 맞지 않는 사람과 동역을 이루어 보십시오. 그 의외성과 창조성이 우리의 사역을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겸손함만 가진다면 누구를 통해서라도 배울 수 있고, 그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내면에 UID 정신이 뿌리내리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