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위하여

백신이 보급되면서 우리 교회 65세 이상 성도님들은 대부분 백신 접종을 마치셨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큰 어려움 없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분들께서는 2차 접종 후 이틀 정도 앓아 누워 있었다고도 하십니다. 뉴스에 보면 5월이면 모든 어른들을 위한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고, 7월이면 집단 면역이 가능할 것이라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LA 카운티는 이제 월요일부터 재개방이 허락되어 실내 식사 서비스와 영화관 운영이 재개 되는 등 규제가 대폭 완화 된다 합니다. 여전히 25% 수준만 허용되고, 모두가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하나 조금씩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이에 발 맞추어 교회도 대면예배를 단계적으로 열어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른 예배는 올 초부터 시작한 야외예배를 당분간 지속하며, 조심스럽게 대면 예배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맞이하려 합니다. 교회(공동체)로 모이는 것이 중요하지, 장소가 건물 안이냐 밖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야외에서 모이다보니, 때론 더위에 때론 추위에 여러가지 소음으로 예배 환경에 불편함이 있겠습니다. 조금만 인내해 주시면 조만간 모두 기쁜 마음으로 본당에 모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교육부는  LA 카운티 학교 reopening과 보조를 맞추되, 적당한 시점을 정하여Youth 그룹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대면예배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부모님들의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나라를 다시 개방하고, 교회를 재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진행될 것입니다. 더 큰 관심은 다시 모이는 것 자체에 있지 않고, 다시 모여 무엇을 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다시 모였을 때 우리는 과거 비본질적이고 부산했던 모든 것들을 벗어버리고, 오직 예배, 선교, 양육, 소그룹, 다음세대… 다섯가지 사역 비전을 힘있게 이뤄 나가는 교회로 거듭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