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지난주부터 우리교회 고령의 어르신들 86가정에 교회의 감사와 사랑을 담은 사과 박스를 배달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수고해주신 집사회 봉사자들과 교역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누구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이기신 한길의 모든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부모님 외에는 그 누구도 공경하라 말씀하지 않습니다. 경외하라는 히브리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유일하게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딱 한 번의 예외가 있는데, 하나님을 제외한 유일한 경외의 대상으로 부모님을 말씀하십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레 19:3).

 

이 세상에 자식이 없는 사람은 있어도, 부모가 없는 자는 없습니다. 누구나 부모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온 생명을 부여 받습니다. 성경은 어떤 부모를 공경하라 라고 조건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생명의 수여자이시고,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양육해 주신 것, 이것 하나 만으로 공경 받기에 합당합니다.

 

요즘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덜 피해주는 삶을 살아야겠다… 이것 하나 붙들고 사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연약해진 부모를 공경하는 자손들에 대한 축복은 하나님께서 보증해 주십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교회의 축복의 통로이시고, 자녀들을 축복하시고자 이 땅에 두신 하나님의 계획이십니다. 저는 우리 교회도, 여러분의 가정도 기도하시는 부모로 인하여 큰 축복을 받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또 한 번의 어버이 주일을 보내며, 다시 한 번 우리교회가 어른들을 잘 모시고,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키우는 믿음의 하늘 가정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