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기도를 멈출 수 없습니다 (단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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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의 멸망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페르시아(메데)에 의하여 무너지고 말았으며 이는 세상의 악의 나라로 다니엘의 묵시뿐만 아니라 요한계시록 17-18장의 묵시로 사용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다리오 시대에도 전국적 총리가 되어, 그의 정치적 대적들은 다니엘의 허물을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했으나 성경은 그의 흠을 찾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충성되어 80평생에 고위관직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흠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의 영성도 깊지만 이러한 흠 없는 행위에서 나타난 그의 고매한 인격도 대단합니다. 우리가 배워야할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편지로 이 땅을 살아가며 그리스도인의 확신을 심어주는 자입니다. 복음의 주체는 삶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니엘의 율법에 의해서만 그의 흠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희대의 악법인 30일 기도금지법을 만들어 냅니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기도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6:10에는 다니엘의 기도가 나옵니다. 이 기도는, 기도의 삶을 조명해 주고 그가 늘 하던 대로 자신을 보이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런 때에는 골방에서 은밀하게 기도할 때가 아닙니까, 단 30일입니다. 지혜롭게 기도할 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늘 하던 기도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때는 단 9:1-3, 다리오 통치 원년에 서책으로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여 포로 70년이 끝났다는 것(렘 25:11-12, 29:10)을 알려준 때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긴급하게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에 이런 왕의 칙령(왕 이외의 어떤 신에게라도 30일 동안 기도하지 말라)이 내려진 것입니다. 9장의 시각으로 6장를 보면 6:10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합니다. 다니엘은 이 사건이 심판인지 의인이 당하는 고난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 배경은 원수들의 계략을 펼칠 때에 하나님의 뜻이 너무 중요하고 긴급한 것이므로 다니엘은 기도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는 영적 승부처였기 때문입니다. 겟세마네에서의 예수님의 기도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들어났으니 다니엘처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한 것입니다. 영적 승부처였기 때문입니다.

6장은 어떻게 기도했는가이며, 9:16-18은 그 기도의 내용입니다. 긍휼히 여겨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은 골방에서 기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이는 솔로몬의 기도(왕상 8:48-50)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포로 상태의 백성을 구해주시옵소’라는 약속의 말씀에 의거해서, 다니엘은 하던 대로 왕의 칙령에 아랑곳하지 않고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이는 무모한 결정이 아니라 민감한 결정입니다.

저의 유년 시절에 가정예배에서 기도 중에 늘 보았던 것은 아버지의 눈물입니다. 저는 보통 아버님의 기도 중에 잠이 들었고 한번은 너무나도 많은 눈물에 잠을 깨었습니다. 다음날 어머니께 여쭈어보았는데 어머니 말씀은 아마도 땀이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때가 영적 승부처였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쏟아 놓는 기도를 우리 자녀가 들어 본 일이 있습니까. 우리의 자녀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질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뜻을 정하고 시간을 정하여 아버지께 기도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의무나 형식으로 느껴질지도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십시요.

사도행전에는 베드로가 말씀을 전하는 사도로 거듭나는 사건이 나옵니다. 베드로는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 걸인을 위해서 기도(3:6) 합니다. 둘째는 고넬료 사건의 환상 가운데 말씀해 주신 것(10:3-6, 10-16) 입니다. 사도행전 3장과 10장의 공통적인 것은 시간을 정하여, 제 9시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다니엘이 흔들림 없이 세상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묵시입니다(단 7장). 하나님의 말씀이 영감으로 다니엘에게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향한 비전과 계시(이 세상을 향한 목적과 뜻)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는 다니엘의 영성이 되었습니다.

주의 통치의 묵시가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사자굴 앞에서 무릎 꿇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보여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도제목에 감사가 나올 때까지 기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기도 중에 고난이 임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 중에 사자굴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의 열매를 보게 될 것입니다. 다리오와 고레스가 하나님을 높인 내용은 같습니다. 그리고 다리오와 고레스 왕 원년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말씀, 70년이 되었으므로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져, 에스라 1:1에 이스라엘의 민족이 하나님의 기명과 더불어 42360명의 포로들이 스룹바벨의 인도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을 다니엘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원수들은 30일만 기도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뜻을 세우고 하나님의 통치가 임함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와 여러분 자신과 가정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승부처마다 뜻을 세우고 기도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설교요약: 이학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