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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뒤를 따라,사랑의 질서를 세워가는 목양 공동체

샬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후반기 사역도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리더십 훈련>을 통해서 교회를 섬길 청지기들이 준비되고 있고, 이번 주간에는 <말씀 사경회>를 통해 풍성한 말씀의 은혜가 예비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을 소생케 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모두에게 부어지는 시간되길 기대합니다. 앞서 살펴보고 있는 <목자와 양>의 내용을 통해 우리 공동체가 회복해야 할 목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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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날 계수하는 지혜의 마음 얻게 하소서

샬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한 주일이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마치 주일 지나면 월요일 다음에 또 다시 금새 주일로 이어지는 것 같은 매주의 일상이 ‘주일-월-주일’만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의 날들을 계수하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 주간, 공동체는 참 마음 섧고 아픈 심정으로 사랑하는 한 분의 어르신을 떠나보냈습니다. 故 장용택 장로님, 89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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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고 아름다운 순례 공동체

시편 133편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팬데믹이 몰고 온 급속한 변화 중의 하나는 ‘관계의 고립’입니다. ‘외로움과 고립감’은 현대인들에게 빠르게 전염되는 새로운 역병입니다. 올해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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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충만? 성령충만!   

“샬롬! 한 주간 평안하셨지요?” 우리 교회는 예배 안에서 성도의 교제를 함께 나눌 때, ‘샬롬!’으로 안부를 묻습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 삶에 매순간 함께 하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매일을 지내고 있다는 것 거듭 확인합니다. 지난 주간에는 교회 안에 편찮으신 성도님들께서 참 많았습니다. 새벽 기도회 때 늘 그 자리를 지키시고 함께 하시는 집사님, 권사님들… 예배 시간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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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목양관계의 회복

앞서 추천 드린 <목자와 양>의 내용을 토대로 성경적인 목양 관계의 회복을 함께 고민해 봅니다. 여러분은 목양의 필요를 느끼십니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개인주의 세태의 영향을 받아서 누군가의 간섭을 받는 것을 불편하게 여깁니다. 교회에서 마저도 자신의 유익을 위해 다니는 사교 단체처럼 생각하는 편의주의적 사고를 갖고 있는 것이 오늘날 신앙인들의 모습입니다. 신앙의 필요는 느끼지만 목양의 필요는 느끼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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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목자와양: 우리의영혼을세우는하나님의방법

  이번 주에는 성도님들께 우리 신앙생활의 영적 성장과 성숙에 유익한 책 한 권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추천하는 책은 김남준 목사님의 <목자와 양>입니다. 김남준 목사님은 청교도 신학을 토대로 말씀 사역을 섬기며 교회를 세워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개혁주의 목회자 중의 한 분입니다. 책의 부제에는 ‘우리의 영혼을 세우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자와 양, 목양의 관계는 성도의 신앙생활에서 선택 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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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이 아름답게 드러나는 교회

교회 정치가 필요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주권이) 교회 안에 미치도록 바른 교회정치가 필요합니다. ‘교회’와 ‘정치’, 어울리지 않는 결을 가진 두 단어입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성도들은 ‘교회정치’ 라는 조합된 말을 듣게 되면 불편한 마음이 생깁니다. 교회정치라는 어감부터 전해지는 부정적인 생각은 자신의 교회의 양무리들에게는 전혀 관심도 없고, 교단의 이름내는 자리에만 마음을 빼앗긴 노욕에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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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동지를 만나고 싶습니다

한번은 인터넷으로 교계 신문에 실린 한 토막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 교계 신문에 실린 내용이었는데, 신문 한 켠에 한 작은 시골 섬마을 교회 목사님의 간증이 실려 있었습니다. 낙도 섬마을에서 묵묵히 귀한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사님의 사역 간증 내용 중에, 목사님께서 섬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는 일들을 자주 하시는데 오래된 승합차가 너무 낡아서 폐기 처분하고 새로 구입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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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근원의 회복을 갈망하는 기도 합주회

지난 주말 사이에 허리케인 ‘힐러리’가 미국 남서부 캘리포니아를 강타해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례적인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도심을 비롯한 주변 지역의 9백만 명에게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둘러 재난을 대비할 때마다 사람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실 수 있는 충분한 양의 ‘물’입니다. 홍수로 인해 물이 범람하지만 역설적으로 홍수 때에 가장 부족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