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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의 끝맺음

헐리웃 영화의 대부분은 선과 악이 분명한 ‘권선징악’의 구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이 구도 안에서 주인공에 속하는 미국은 항상 ‘선’의 진영에 서 있고, 반대편은 ‘악’의 진영에 서 있는 대립구도를 이룹니다. 그런데 미국 영화 역사상, 이런 선과 악의 대립 구도를 벗어나서 비참한 전쟁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준 역작이 있습니다. 바로 1986년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던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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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하나님의은혜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사무엘하 9:13) 교회 안에서 ‘은혜’라는 단어만큼 남용되고, 잘못 오해되는 단어도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일들 하나에도 ‘은혜가 있다, 없다’를 논하면서 우리는 모든 것에 ‘은혜’를 대입합니다. 그러나 늘 ‘은혜’를 말하지만 정작 ‘은혜란 무엇인가?’ 설명하려면 너무나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매주 우리는 다윗의 생애를 추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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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다시 사셨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베드로전서 1:3-4)     고난주간을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을 묵상하고, 새로운 부활의 아침을 맞습니다. 이번 고난주간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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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사순절 마지막 주간인 종려주일(Palm Sunday)입니다. 종려주일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준비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묵상하는 기념절기입니다.  스가랴 9장 9절의 예언 그대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불과 일주일 후에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라!’ 소리질러 외치는 군중들의 분노 속에서 십자가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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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예배에 대한 단상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전도서 5:1-2) 참된 예배의 회복에 대한 갈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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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 두런 교회 이야기

지난 주간에는 ‘안수 집사회 가족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25가정들이(자녀 포함 총 77명) 1박 2일의 시간들을 함께 보내며, 예배하고 기도하며 서로 격려하는 은혜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더불어 한길 공동체가 함께 세워가야 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선교적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어떻게 회복해 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들을 함께 공유할 때 귀한 도전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안수 집사님 가정들의 교회를 향한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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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당신의 생각보다 큽니다

<세계 기도 정보 Operation World >를 저술한 선교 지도자 패트릭 존스톤은 그의 또 다른 책 <교회는 당신의 생각보다 큽니다>라는 책에서 그리스도 이후 지난 2,000년의 기독교 역사 동안 하나님의 선교가 어떻게 교회를 통해 성취되어 왔는지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시간’의 관점에서 교회는 영원 전에 하나님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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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누가복음 24:31-32) 19세기의 스코틀랜드의 경건하고 저명한 설교자요 수많은 찬송가를 작사한 목회자였던 호라티우스 보나 목사님은 영혼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일으키는 고전 <영혼을 인도하는 이들에게 주는 글>이라는 책에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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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첫 구역 모임 준비되셨나요?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벧전 4:10) Each one should use whatever gift he has received to serve others, faithfully administering God’s grace in its various forms. 샬롬! 평안하셨지요?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 지난 한 주간에도 삶의 자리에서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 새로운 한 해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