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2:1-4)

말씀 사경회의 풍성한 은혜를 함께 누리고 있는 주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강사 목사님을 통해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의 말씀들이 임하는 것을 봅니다. 모든 것 아시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고 고치시는 귀한 은혜의 시간들을 허락하셨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리고 거듭 확인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연단하시는 광야의 시간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고백했던 욥과 같이 성도는 풀무불과 같은 고난의 시간들을 통과하며 순전하게 빚어집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 자연 생태계가 자정작용을 하는 것처럼, 사명자는 연단의 시간들을 지나가며 옛 자아에 속한 모든 더러운 불순물들을 제거합니다. 다시 사명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이번 말씀 사경회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명하시는 던져 버려야 할 마른 막대기, 내 손에서 놓지 못하는 지팡이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하나님의 지팡이’로 쓰임 받는 더 깊은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는 시간되기 원합니다.

강사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며, 교회의 이곳 저곳을 둘러 보신 목사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한길교회가 지역의 로케이션에 있어야 하는 이유는, 한인타운에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미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위치, 건물 구조 등이 마치 군대의 지하벙커 같습니다. 한길 교회가 지역의 영적 전투를 지휘하는 작전 지휘상황실처럼 쓰임 받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목사님의 도전의 말씀에 제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한길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비전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주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기 원합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영적 전투의 현장에 함께 서 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마지막 재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장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군사’로 모집하십니다. 모집하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삶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세우고 충성스럽게 우리 모두의 삶을 드리기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치열한 영적 전투의 최전선에서 믿음으로 함께 전진하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구비되길… 믿음의 선한 싸움 함께 싸워 가는 동역자들로 서로를 세워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