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칼럼은 성도님들과 교회의 주요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며 기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교회의 임직을 위하여

올 해 오랜 기간 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임직의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임직은 일꾼을 세우는 기쁜 일임에도, 늘 마음에 아픔을 겪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습니다. 임직을 이끄는 당회가 제일 하나님 앞에서 흠없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모든 임직 대상자들과 성도들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일꾼을 세우고자 함은 우리가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선교와 구제 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세워가야 하고, 병약한 자를 목양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일꾼을 세우는 모든 과정을 위해서 기도로 마음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교회 opening을 위하여

백신 보급과 더불어 미국 사회는 빠르게 사회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춰서 교회도 점차적으로 모든 사역을 정상화 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이 시간이 걸릴 것이나, 서두르지 않고 온전한 회복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특별히 정상화를 위해서는 위원회의 사역이 회복되어야 하는데, 일꾼이 많이 부족합니다. 교육부의 교사들, 봉사부의 일꾼들, 예배 안내를 담당할 자들, 찬양 위원회의 성가대원들과 찬양팀원, 새가족을 맞이할 일꾼들, 선교, 교구, 행사, 양육 뿐 아니라 주차 봉사와 셔틀 봉사에 이르기까지… 여기에 미디어와 통역, 음향, 건물 관리 등, 교회는 참으로 많은 일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며 세워짐을 다시 느낍니다. 교회가 때에 맞추어 재게 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귀한 섬김이 있기를 바랍니다.

연약한 성도들을 위하여

지난 팬데믹 동안 거의 모든 성도들이 건강히 잘 지내왔지만, 여전히 질병으로 고통 받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오랜 질병으로, 암 치료 과정으로, 재활 훈련으로, 기침이 멈추지 않음으로, 어깨와 무릎, 교통사고 후유증 등 아픔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육신적 질병 뿐 아니라 지난 팬데믹을 보내며 영적으로 실족한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목양자가 되어 흩어진 양떼를 찾는 수고가 있기를 바랍니다.

새벽예배를 위하여

다리 놓는 공동체에서 4분이 헌신하셔서 이제 매일 새벽 예배를 라이브로 송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주시는 새벽 만나로 하루를 기도와 말씀으로 시작하시고, 그 영상을 하루 동안 홈페이지에 올려놓으려 하오니, 아침 출퇴근 시간에 15분 정도 시간 내셔서 함께 영적으로 채워지는 우리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일이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