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작년부터 탄자니아-케냐 선교에 매달 $35씩을 지원하는 사역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교회의 비전과 함께 해주시고, 케냐의 어린이 사역과 탄자니아의 선교 지원 사역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탄자니아 후원에는 107명이 동참해주셨고, 케냐는 62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매달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최선을 다해 동참해 주셨습니다.
케냐는 무슬림들이 모여 사는 우쿤다 지역에 크리스천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복음으로 양육하고 교육하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은 국제기아대책본부에서 주관하는 사역입니다. 지난 한 해도 여러분의 헌금으로 케냐 우쿤다 지역 크리스천 학교 아이들에게 교육과 의료, 점심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무슬림 가정의 자녀들이나, 부모로부터 성경 교육을 받겠다는 동의서를 받고 입학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이 어린이들을 통하여 마을 전체가 변화될 것을 꿈꾸며,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작년 탄자니아 어린이 학교에는 28명이 졸업하였고, 기술학교는 15명을 수료 시켰으며, 교회에서는16명의 어른과 34명의 유아를 세례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선교사님의 두 번째 열매인 크리스토퍼를 목사로 안수하여 2년 전 개척된 교회의 담임목사로 세웠습니다. 전도하여 신학교 4년을 공부시키고, 목사 안수를 주어 개척한 교회를 위임하기까지… 그 복음의 역사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큰 기쁨이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매달 $35씩 후원하는 것이 결코 작은 재정이 아니라서, 한편으로는 죄송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2021년에도 케냐-탄자니아 어린이들과 동역자들에게 복음과 빵을 지속하여 나눌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등록하실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교회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되다 하신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 삶에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