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회가 다시 열리고 모두가 다시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시 만나는 반가움 보다, 제가 더욱 기대하는 것은 영적으로 더욱 깊어진 성도님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더욱 깊어지게 합니다. 환란과 어려움은 결코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하며 오히려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하게 합니다. 이 환란의 시간이 지나면, 교회는 곧 다시 모일 영적 군사들과 함께 마지막 시대의 복음전파를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개별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교회와 성도들을 가장 잘 섬기는 것은 영적으로 깨어 나의 자리를 잘 지키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야 교회도 삽니다. 교회가 살아야 나도 살게 됩니다.

저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께서 다음 네 가지를 기준으로 스스로를 살피시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유다서 1:20-21)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여러분 자신을 세우고,

오직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는 성도…

당시 잠자고 있던 교회를 깨우는 외침으로 선포된 유다서의 말씀이 우리 모두의 삶에 울리길 빕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온 세계에 하시는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신다 믿습니다. 이 일의 끝에는 하나님께 충성된 일꾼들을 부르실 것입니다. 신실한 종들을 불러 마지막 선교에 힘쓰게 하실 것입니다. 그 날을 위해 세우고/기도하며/지키고/기다리는 주의 군사들로 준비되어지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