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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코로나의 확산세가 대단합니다. 작년 말 하루 신규 확진이 40만 명, 50만 명 수준이었는데, 1월 들어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합니다. 코비드 테스트 검진소마다 밀려들어오는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고, 자가 검진 키트도 동이 난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늘어나는 환자들에 비해, 중환자실 입원 비율은 줄고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1월 말을 정점으로 누그러질 것이라는 보고도 있으니 기대를 가져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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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도할 뿐이라!

2022년을 여는 모든 성도님들의 심령에 새로운 소망과 새로운 꿈이 피어오르길 기도합니다. 올해 우리교회의 주제 말씀은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시편 109:4) 입니다. 사랑과 섬김을 베푼 후에 돌아오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모든 상황의 처음과 끝이 되신 하나님께 온전히 위탁하며 기도하겠다는 시인의 고백이 올 한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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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혼돈과 불확실성에서 시작한 한 해가 이제 마지막 한 주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 일 년, “하늘에 열린 문” 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신년 첫 주일부터 시작한 주차장 열린예배로 부터 지난 주 온 세대가 함께 모인 성탄 감사 주일에 이르기까지, 52주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 해 주일 강단을 통해서는 다니엘서와 사사기서 강해로 다루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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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탄일이라!

1884년, 알렌 선교사가 마련한 조촐한 식사 모임으로부터 한국 개신교 성탄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아펜젤러 선교사는 아이들을 모아 선물을 나눠주며 성탄절을 소개했고, 언더우드 선교사는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과 교인들을 집으로 초청해 성탄의 복음을 전하고 음식을 베풀었습니다. 최초 민간신문 이었던 [독립신문]은 1896년 12월 24일 “내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일이라”라는 제목으로 성탄절을 알리는 최초의 언론이 되었습니다. 명성황후를 치료하며 궁을 드나들던 혼턴(언더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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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무임 승차권

1963년 어느 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이, 현대 서구 교회사에 있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것은 그린빌에 위치한 폭스 극장이 주일에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는 광고였습니다. 지금은 주일에 영화를 상영하는 것이 어떻게 사건이 된단 말인가 하시겠지만, 그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도시들은 안식일 엄수법으로 인하여 주일에 모든 비종교적인 활동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주일이 되면 모든 상점은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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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의 감염병

오미크론 이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로 인하여 세계 각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 변이에 대한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특별히 [백신 불평등의 역습]이라는 기사 제목이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기사는 이 변이가 백신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것을 지적하며, 결국 전 세계가 더불어 함께 이겨내지 않으면 종식되지 않을 질병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 주 대표기도 해주신 것처럼 한쪽에서는 백신이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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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역을 위하여(4) – 양육

올 해 우리 교회 양육에는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70명 가까운 성도들이 12주씩 구성된 구약개론, 신약개론, 교리 3학기 과정을 총 36주 동안 공부했습니다. 현재 풀러 신학교 신약학 교수님이신 신웅길 목사님의 인도 아래 진행된 쉽지 않은 과정이었는데,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 뿐 아니라, 읽기 과제가 상당했는데 세 과정 모두 성실하게 참여하신 분들께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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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부임한 후 네 번째 추수감사 주일을 보냅니다. 해마다 풍성한 은혜로 우리를 이끌어 주셨음을 고백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추수감사 주일은 한 해 동안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주일입니다. 열매를 거두기까지 농부의 수고가 있었지만, 농사를 짓도록 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햇빛, 물, 바람 등 모든 것을 때에 맞게 베풀어 주신 것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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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 주일을 준비하며

벌써 다음 주가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추수 감사 주일은 올 한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풍성한 수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주일입니다. 올 해도 건강과 가정을 지켜주시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믿음을 보전해 주셨으며, 크고 작은 일에 세밀한 손길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지난 당회에서 우리는 올 해도 추수 감사 헌금을 전액 구제와 선교, 신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